
두 게임 모두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였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이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에 그쳤고 2024년 8강 탈락·지난해 부상 불참을 딛고 이번 대회 우승에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의 8강 행진은 계속됐다.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전날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은 기세로 렛샤나(말레이시아·37위)를 2-0(21-14 21-8)으로 잡았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전날 인도 조를 35분 만에 완파한 뒤 이날 16강에서 싱가포르 조(46위)와 맞붙는다. 혼합복식 김재현-장하정도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여자복식 세계 3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는 인도네시아 조에 0-2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도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