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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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욘 람, 골프 선수 수입 최고… 코스 밖에선 ‘매킬로이’

2026-04-09 11:24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 LIV 골프에서 뛰는 욘 람이 최근 1년 동안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스에 출전한 욘 람이 딸을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마스터스에 출전한 욘 람이 딸을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에 따르면 람은 최근 1년 사이 1억200만달러(약 1510억원)를 벌어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별로 환산하면 람은 하루에 4억원씩 벌었다.

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낸 람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었다. 2021년 US오픈, 202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PGA 투어가 주 무대였던 람은 지난 2023년 12월 LIV 골프로 이적했다. LIV 골프에선 2024년 2승, 올해 3월 LIV 골프 홍콩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스포티코는 "람이 LIV 골프로 옮기는 대가로 3억달러를 받기로 했으며 50%는 선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계약 기간에 매년 균등하게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1년 골프 선수 수입 2위에 자리한 로리 매킬로이. /연합뉴스
최근 1년 골프 선수 수입 2위에 자리한 로리 매킬로이. /연합뉴스
2위는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PGA 투어 통산 29승의 로리 매킬로이다. 매킬로이의 최근 1년 수입은 8400만달러다.


전체 수입은 람보다 적었지만 코스 밖에선 매킬로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람은 상금 등으로 번 돈이 9200만달러, 광고나 후원 등 코스 밖 수입이 1000만달러다. 반면 매킬로이는 상금 등 수입 2900만달러, 코스 밖 수입 5500만달러에 달했다.

그동안 코스 밖 수입 부동의 1위였던 타이거 우즈는 매킬로이에게 밀렸다. 우즈의 최근 1년 코스 밖 수입은 5400만달러로 매킬로이보다 100만달러 적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8100만달러로 전체 수입 3위, LIV 골프의 브라이슨 디섐보가 6500만달러에 자리했다. 5위는 코스 밖에서만 5400만달러를 번 우즈다.

3100만달러를 번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8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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