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디부아르(FIFA 랭킹 37위)는 아프리카 예선 F조에서 8승 2무 무패, 10경기 25골·무실점을 기록하며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아프리카 예선 참가 54개국 중 무실점을 달성한 팀은 코트디부아르와 튀니지 단 두 팀뿐이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딜롱 코수누(아탈란타), 이브라힘 상가레(노팅엄 포리스트), 니콜라 페페(비야레알) 등 빅리거들이 포진해 있다.
2006~2014년 월드컵 본선 3회 연속 진출 이후 두 대회 연속 탈락한 코트디부아르는 12년 만의 본선 무대에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공격 측면에선 튀르키예에서 5골을 터뜨린 오현규(베식타시)가 최전방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LAFC)은 올해 공식전 9경기 연속 필드골이 없어 득점포 재가동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양현준(셀틱)은 지난해 12월부터 6골을 기록하며 선발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중원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박진섭(저장)이 수비 시 스리백 중앙, 공격 시 전진하는 '변형 스리백'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울산 시절 즐겨 쓰던 전술이다. 전북 현대에서 K리그1 우승을 함께 이끈 김진규(전북)와 중원 콤비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역대 코트디부아르 전적은 1전 1승(2010년 런던, 2-0)이다.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 후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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