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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맨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 앞두고 '이중고'...골키퍼 딜레마·일정 불리 겹쳐

2026-03-21 20:16

미케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AP=연합뉴스]
미케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AP=연합뉴스]
아스날이 오는 일요일(현지 시간)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을 치른다.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이번 시즌 최대 4개 트로피 중 첫 번째를 거머쥘 기회다.

아스날의 마지막 카라바오컵 우승은 1993년으로, 이후 결승에서 세 차례 고배를 마셨으며 2018년에도 같은 상대 맨시티에 패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결승을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카라바오컵 5경기를 모두 소화한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그대로 기용할지, 정규 주전 골키퍼 다비드 라야로 교체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미러가 인용한 전 아스날 선수 폴 머슨은 "케파가 여기까지 팀을 이끌었기에 결승도 맡겨야 공평하다"면서도 "라야 역시 월드클래스"라고 평가했다.

일정 면에서도 아스날에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4월 중 4경기만 소화하는 반면 아스날은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탈락한 시티는 일정 여유가 생겼고, 크리스털 팰리스의 유럽대항전 진출로 리그 연기 경기 일정도 5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 셋째 주 열리는 두 팀의 리그 직접 대결에서 시티가 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채 맞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리그 순위는 아스날이 9점 차로 앞서 있으나, 시티는 잔여 경기가 한 경기 더 많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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