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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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백호' 결승포로 존재감 폭발…한화, 삼성 3-2 제압하며 시범경기 청신호

2026-03-13 16:46

강백호 /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 / 사진=한화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내가 바로 강백호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한 방이었다.

한화이글스는 3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6회말에 터진 강백호의 결승 솔로홈런은 압권이었고 5선발 경쟁 중인 선발 황준서의 3이닝 1실점 2탈삼진 호투는 백미였다.

덤으로 9회초에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삼성은 이승현(좌), 한화는 황준서 이른 바 차세대 좌완 에이스들이 등판했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삼성이었다.

1회초 김지찬의 2루타와 김성윤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디아즈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 김성윤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허인서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에도 채은성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고 하주석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아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5회초 이성규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한화는 6회말에 강백호의 솔로홈런으로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화는 박상원(7회초)-이민우(8회초)-김서현(9회초)을 계투시키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3이닝 1실점 2탈삼진 2피안타로 가능성을 보였고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권민규가 1이닝 무실점, 마지막 투수 김서현이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각각 시범 경기 첫 승과 세이브를 따냈다.

삼성 선발 이승현(좌)은 4이닝 2실점 4탈삼진 4피안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세번째 투수 이승현(우)은 1이닝 1실점 1탈삼진 1볼넷 1피홈런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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