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24일 KB손해보험전에서 1-3으로 패하며 10연패에 빠져 있다. 대한항공은 18일 OK저축은행전과 22일 현대캐피탈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삼성화재는 아히가 20득점, 김우진이 15득점을 올리며 살아났으나, 나머지 공격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한 세트라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다. 도산지와 노재욱이 번갈아가며 나서고 있는 세터진이 안정된다면 연패 탈출 가능성이 크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OK저축은행전에서 대체 아시아쿼터 이든이 13득점을 올렸지만, 22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정한용이 6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가 화두다. 그럼에도 러셀과 정지석이 현대캐피탈전에서 각각 15득점과 17득점을 올리며 여전한 활약을 한 것은 다행이다.
26일 2위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에 1-3으로 패하면서 선두 경쟁이 수월해졌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대한항공은 선두 굳히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상대 전적은 대한항공이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상대전에서 러셀이 23득점으로 활약했고, 김민재와 정지석이 각각 10득점과 9득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아히와 김우진, 김준우가 각각 14득점, 11득점, 6득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화재의 경우 남은 시즌 유종의 미를 위해서라도 연패 탈출이 중요하며, 대한항공의 경우 선두 굳히기를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유종의 미냐, 선두 굳히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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