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발표된 대진에 따르면 김길리는 1조에서 부탱·벨제부르(네덜란드)·장추퉁(중국)·아슈치치(크로아티아)·말리스체브슈카(폴란드)와 경쟁한다. 1,000m 동메달에 이어 3,000m 계주 금메달까지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 유일의 멀티 메달리스트로 떠오른 김길리는 개인전 마지막 종목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31세 베테랑 부탱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 대표로 동메달을 따내며 두 경기 연속 김길리와 마주하게 됐다.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에이스 최민정은 3조에 편성됐다. 계주 은메달의 이탈리아 시겔, 혼성계주 동메달의 벨기에 던 둘크 등이 같은 조에 포진했으나 최민정의 경쟁력을 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노도희(화성시청)는 6조에서 이탈리아 '레전드' 폰타나와 맞붙는다. 폰타나는 전날 계주 은메달을 추가하며 6번째 올림픽에서 통산 14개(금 3·은 6·동 5) 메달을 수확해 이탈리아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데스멋(벨기에)·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도 경계 대상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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