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효지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카카오의 2025년 4분기 매출이 2조1,000억원(+9.2% YoY), 영업이익 2,034억원(+136.4%)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광고 매출은 16% 성장을 이어갔고, 비즈니스 메시지 19%, 디스플레이 광고 18% 증가했다. 커머스 연간 거래액은 10조6,000억원(+6%)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체 0.1% 증가에 그쳤으나 업종별로 엇갈렸다. 게임이 39.9% 감소한 반면 뮤직은 11.7%, 미디어는 29.6% 성장했다.
SK증권은 2026년 광고 매출이 브랜드 메시지 확장과 DA 성장세에 힘입어 1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도입된 AI 기능으로 12월 기준 이용자 평균 체류시간이 약 25분으로 AI 추가 전보다 4분 늘었고, 'ChatGPT for kakao' 이용자는 약 8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는 OpenAI와 B2C 협업에 이어 구글과 온디바이스 AI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TPU 클라우드 운영과 AI 글래스 분야 협업도 시작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주가(5만8,800원)는 목표주가 대비 48% 상승 여력이 있다"며 "광고·플랫폼 본업 성장에 AI 서비스가 실적 업사이드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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