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기술점수(TES) 34.28점, 예술점수(PCS) 30.41점, 합계 64.69점을 받아 23팀 중 22위에 머물렀다. 상위 20위까지 부여되는 프리댄스 진출 컷을 넘지 못한 것이다.
자기 최고점(76.02점)에 크게 미달한 이번 점수는 시니어 데뷔 이후 최저 기록이었다. 프리댄스 진출 마지노선인 20위 소피아 발-아사프 카지모프(스페인·64.98점)와 불과 0.29점 차로, 아쉬움이 더욱 컸다.

12번째로 은반에 오른 두 선수는 윌 스미스의 '맨 인 블랙'에 맞춰 검은색 의상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나, 첫 과제 시퀀셜 트위즐에서 권예가 두 번째 회전 도중 스텝이 꼬이며 흔들렸다. 이후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와 미들라인 스텝 시퀀스 모두 레벨2에 그쳤고, 로테이션 리프트에서만 최고 난도 레벨4를 받았다.
앞서 팀 이벤트 예선 탈락으로 프리댄스 기회를 잃었던 임해나-권예는 개인전에서도 리듬댄스를 넘지 못하면서 이번 올림픽에서 단 한 차례도 프리댄스 무대에 서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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