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 시작하는 정승기.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113212090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2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1·2차 시기를 치르고, 14일 오전 3시 30분 3·4차 시기까지 총 4차례 주행 합산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018년 평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뒤를 잇는 정승기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10위로 잠재력을 입증한 뒤, 2022~2023시즌 세계선수권 동메달과 월드컵 준우승 3회를 거두며 급성장했다. 그러나 2024년 10월 훈련 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석 달 뒤에야 정상 보행이 가능해졌다. 힘겨운 재활을 거쳐 올 시즌 트랙에 복귀한 정승기는 월드컵 동메달 1회, 5위 3회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는 코르티나 트랙 월드컵에서 5위에 오른 점이 메달 기대감을 높인다.
관건은 부상 여파로 둔해진 스타트 폭발력 회복이다. 정승기는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포기하고 조기 귀국해 체력 강화에 집중했다. 9일부터 하루 2회씩 총 6차례 공식 연습 주행의 소화 여부가 메달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영국의 스켈레톤 세계 1위 매트 웨스턴.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113358080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대 경쟁자는 세계 랭킹 1위 매트 웨스턴과 3위 마커스 와이어트 등 영국 선수단이다. 영국은 새 헬멧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안전 규정에 위배돼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기존 헬멧으로도 올 시즌 월드컵 금메달 7개를 석권한 압도적 전력을 갖췄다. 세계 2위 인정(중국)과 베이징 은메달리스트 악셀 융크(독일)도 강적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거북선 헬멧 착용이 불허됐던 정승기는 이번에는 용 머리 디자인 헬멧으로 트랙에 선다. 평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는 김지수(31·강원도청)는 10위권을, 여자 스켈레톤 홍수정(24·경기연맹)은 14~15일 생애 첫 올림픽 주행에 나선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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