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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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연장 접전 끝 김효범 감독 지각한 삼성 격파...3연패 탈출

2026-02-10 06:05

kt 강성욱. 사진[연합뉴스]
kt 강성욱. 사진[연합뉴스]
수원 kt가 감독 지각 사태를 겪은 서울 삼성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삼성을 104-101로 제압했다. 핵심 자원 줄부상 속에 3연패에 빠졌던 kt는 단독 5위(20승 20패)로 올라섰고, 삼성은 4연패로 9위(12승 27패)에 머물렀다.

강성욱(23점·10리바운드)과 윌리엄스(29점·9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카굴랑안 대신 선발로 나선 박지원도 25분여 출전해 11점·7리바운드·3어시스트·2스틸·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효범 삼성 감독. 사진[연합뉴스]


삼성은 김효범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지각해 2쿼터까지 사령탑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니콜슨·이규태의 외곽슛을 앞세워 전반을 48-41로 앞섰고, 김 감독이 복귀한 3쿼터에는 61-46까지 15점 차를 벌렸다.

3쿼터까지 29점을 쏟아낸 니콜슨이 4쿼터 초반 벤치에서 쉬는 동안 kt가 맹추격에 나섰다. 정창영과 윌리엄스의 연속 3점슛으로 83-82 역전에 성공했다.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종료 2.6초 전 2점 차로 뒤지던 kt는 윌리엄스의 돌파 덩크로 동점을 만들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 종료 24초 전 박지원이 결정적 골밑슛으로 102-101을 만들었다. 삼성 이근휘의 오픈 3점슛이 빗나간 뒤 윌리엄스가 종료 10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굳혔다. 삼성 니콜슨은 34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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