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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상호, 올림픽 8일 앞두고 월드컵 평행대회전 우승...0.00초 차 포토 피니시

2026-02-01 20:50

우승 확정되자 기뻐하는 이상호. 사진[연합뉴스]
우승 확정되자 기뻐하는 이상호. 사진[연합뉴스]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FIS 스노보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이상호는 31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폴란드 크르니차 은메달 이후 약 11개월 만의 시상대 복귀다.

예선 56명 중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 다리오 커비즐(스위스), 8강 가브리엘 메스너(이탈리아), 준결승 팀 마스트나크(슬로베니아)를 차례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시즌 3승의 45세 베테랑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와 맞붙어 기록지에 '0.00' 차이로 표기될 만큼 아슬아슬한 포토 피니시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년 평창 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한국 스키·스노보드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이상호는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 남자 주장으로 선임돼 8일 열리는 올림픽 같은 종목에 출전한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이번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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