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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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도르구 연속골' 맨유, 맨체스터 더비 완승...캐릭 감독 데뷔전 승리로 5위 도약

2026-01-18 20:41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는 맨유의 마이클 캐릭 감독 / 사진=연합뉴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는 맨유의 마이클 캐릭 감독 / 사진=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을 제압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 홈에서 열린 EPL 22라운드 맨시티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20분 음뵈모의 왼발 슈팅과 후반 31분 도르구의 추가골로 시즌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를 가져왔다.

아모링 감독 경질 후 캐릭 감독을 선임한 맨유는 새 사령탑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3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귀중한 3점을 챙기며 최근 5경기 무패(2승 3무)로 상승세를 탔다. 승점 35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첫 더비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맨시티는 4경기 연속 승리 없이(3무 1패) 2위를 힘겹게 지키고 있다.


볼 점유율은 맨시티가 68.2%로 압도했으나 슈팅 수에서 맨유가 11개(유효 7개) 대 7개(유효 1개)로 앞섰다. 맨시티의 유효슈팅을 1개로 틀어막은 수비가 승리의 열쇠였다.

전반 3분 매과이어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았고, 후반 12분 디알로와 카세미루가 연달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 매과이어가 상대 프리킥을 헤딩으로 걷어낸 직후 역습이 시작됐고, 페르난드스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침묵을 깼다. 후반 31분 쿠냐의 크로스를 도르구가 방향을 바꿔 넣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맨유 레전드 오언은 "퍼거슨 경 시절 맨유 같았다"고 칭찬했다. 캐릭 감독은 "훌륭한 출발이지만 꾸준함이 핵심"이라며 "오늘 같은 경기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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