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는 7일 김천 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완파했다. 16승 4패(승점 43)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3승 8패·승점 38)과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지난 1일 최하위 정관장에 0-3 충격패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이후 5일간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했고, 이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공격수 모마였다. 양 팀 최다인 33점을 쏟아내며 '원맨쇼'를 펼쳤다. 1세트 팀 21점 중 13점을 도맡았고, 후위 공격으로만 5득점을 올리며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2세트 공격 성공률은 73.33%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건설 카리는 2세트 공격 성공률 27.27%에 그치며 대조를 이뤘다.
3세트 15-9에서 13-15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모마가 해결사로 나섰다. 22-20에서 강서브로 공격권을 확보했고, 24-20에서는 직접 후위 강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은 역대 최초 통산 1,700블로킹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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