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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폴스트라 감독, NBA 마이애미서만 800승 달성...팀은 6연승으로 동부 3위 질주

2025-11-27 17:36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감독. 사진[AP=연합뉴스]
스폴스트라 마이애미 감독. 사진[AP=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겸 NBA컵 C조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06-103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동부 콘퍼런스 3위(13승 6패)를 유지하며 NBA컵 C조 1위(3승 1패)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은 NBA 역대 17번째 800승 감독이 됐다. 그레그 포포비치(샌안토니오 1,390승), 제리 슬로언(유타 1,127승)에 이어 한 팀에서만 800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기도 하다.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 8연속 득점으로 12점 차까지 벌렸으나, 밀워키의 추격에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 차로 좁혀졌다. 뱀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타일러 히로가 29점 7어시스트, 아데바요가 17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허벅지 부상으로 4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NBA컵 첫 패배를 당했다.


슛 쏘는 케이드 커닝햄.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슛 쏘는 케이드 커닝햄.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동부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보스턴 셀틱스에 114-117로 패하며 13연승에서 멈췄다. 3점 차로 뒤진 종료 4.4초 전 케이드 커닝햄이 자유투 3개 중 마지막 1개를 놓치며 역전 기회를 날렸다. 커닝햄은 42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33점)과 데릭 화이트(27점)의 활약으로 동부 8위(10승 8패)로 올라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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