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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초 차' 김준호 이틀 연속 메달...남자 500m 2차 동메달로 상승세 지속

2025-11-24 18:05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맨 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동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맨 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김준호(강원도청)가 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준호는 33초99를 기록, 조던 스톨츠(미국·33초79)와 다미안 주레크(폴란드·33초8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딴 김준호는 이번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첫 100m를 9초45의 전체 3위 기록으로 주파한 후 스피드를 유지하며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00)를 0.01초 차로 따돌렸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7분42초74로 은메달을 따냈다. 15바퀴째까지 7위에서 틈을 엿보다 마지막 16바퀴째 스피드를 끌어올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29로 6위,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7초51로 13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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