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토)

골프

'13~15번 홀 3연속 버디'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2R 단독 2위...시즌 2승 도전

2025-11-22 11:35

티샷 날리는 김세영. 사진[AFP=연합뉴스]
티샷 날리는 김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2일(한국시간)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김세영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3타 차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가능성이 열렸다.

김세영은 전반 1언더파로 주춤했으나 후반 들어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 10~11번홀 연속 버디로 탄력을 받은 뒤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터뜨렸다.

"전반 이후 공격적으로 전환했고 좋은 성과가 나왔다"고 밝힌 김세영은 15번 홀 5m 버디 퍼트 성공 후 주먹을 쥐며 기뻐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는 2언더파 70타를 쳐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유해란·임진희는 8언더파로 공동 9위, 김아림 공동 18위, 최혜진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날 9언더파를 기록하며 14언더파로 선두를 지켰고, 넬리 코르다(미국)는 8언더파를 쳐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 없이 4일간 진행되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이 결정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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