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목)

축구

전 국가대표 이용재, 일본 J리그 공로선수상 수상자 선정...통산 228경기 49골

2025-11-05 21:00

이용재가 일본 J리그 공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식을 전한 전 소속팀 FC기후. 사진[연합뉴스]
이용재가 일본 J리그 공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식을 전한 전 소속팀 FC기후. 사진[연합뉴스]
[마니아타임즈 권지혁 기자] 국가대표 출신 이용재(34)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공로선수상을 받는다. J리그는 5일 12명의 공로선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용재를 포함시켰다.

이 상은 J리그와 일본 축구 발전에 공헌한 전 J리그 선수에게 수여하며, 외국인 선수는 200경기 이상 출전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12명 중 외국인은 이용재와 호주 골키퍼 미첼 랑거락 뿐이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열리는 2025 J리그 어워즈에서 진행된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이용재는 2007년 해외 유학 프로그램으로 잉글랜드 왓퍼드 유소년팀에 합류했고, 2009년 프랑스 낭트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4년부터 일본에서 활약하며 나가사키, 교토, 오카야마 등에서 뛰었다.


K리그2 전남, 공격수 이용재 영입. 사진[연합뉴스]
K리그2 전남, 공격수 이용재 영입. 사진[연합뉴스]


2022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진출했고,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24년 FC기후에서 은퇴했다. 일본 통산 228경기 49골을 기록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했고 A대표로는 4경기 1골을 기록했다.

권지혁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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