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하는 빅토르 웸반야마.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5162639007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안토니오는 25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펠리컨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0-116으로 제압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웸반야마는 29점 11리바운드 9블록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그는 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개막전 40점 15리바운드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웸반야마는 3쿼터에서 9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4쿼터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는 페이드어웨이 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는 첫 공격부터 덩크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6반칙 퇴장 전까지 상대 공격을 블록하는 등 코트를 지배했다.
데빈 바셀이 3점슛 6개 포함 23득점, 루키 딜런 하퍼가 4쿼터 팀의 14점 연속 득점 중 7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기여했다.
![드리블하는 케빈 듀랜트.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51628490621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휴스턴 로키츠는 케빈 듀랜트의 37점 원맨쇼에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11-115로 패해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이적 첫 경기에서 3점슛 4개 모두 실패했던 듀랜트는 이날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들어냈으나,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2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막판 자유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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