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하는 김선형과 아이재아 힉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91816140117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74-66으로 제압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kt는 1위로 올라섰고, 2패를 당한 삼성은 5위에서 7위로 밀렸다.
전반에는 접전이 이어졌다. 1쿼터는 삼성이 2점 차로 앞섰고, 2쿼터는 kt가 2점 차로 리드했다. kt는 리바운드에서 24-12로 압도했지만 필드골 성공률 38%(2점슛 38%)로 저조해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삼성도 필드골 성공률 37%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돌파하는 김선형.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91816580674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쿼터 들어 승부가 갈렸다. 아이재아 힉스와 김선형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kt가 47-34까지 벌렸고, 삼성은 케렘 칸터가 홀로 11점을 넣으며 추격했다.
4쿼터 초반 삼성이 외곽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중요한 순간 5개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힉스가 22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t 승리를 이끌었고, 김선형 18점, 하윤기 1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가세했다. 삼성은 칸터 18점 11리바운드, 저스틴 구탕 14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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