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새 사령탑 카스페르 히울만.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91229180926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레버쿠젠은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히울만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무릎 수술 여파로 26세에 은퇴한 히울만 감독은 1999년 덴마크 륑뷔 18세 이하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2006년부터 륑뷔 성인팀을 맡아 이듬해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2011-2012시즌에는 노르셸란의 수페르리가 우승을 지휘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는 구자철과 박주호가 뛰던 마인츠를 지휘했으며, 2020년부터 약 4년간 덴마크 대표팀을 이끌었다. 2021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는 성과를 거뒀다.
히울만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과 유망주들과 함께 레버쿠젠의 미래를 만들어갈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버쿠젠은 현지시간 1일 텐하흐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텐하흐는 지난 7월 부임했지만 정규리그 개막 2경기에서 1무 1패 부진을 보이며 공식전 3경기 만에 경질돼 분데스리가 최단 경질 기록을 남겼다. 종전 기록은 5경기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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