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네덜란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프로축구선수(공격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251157100229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윤도영은 24일 위트레흐트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대체 투입돼 약 7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동료 잭 부스의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후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윙어 윤도영은 지난 3월 EPL 브라이턴과 계약을 맺었다. 실전 경험 축적을 위해 네덜란드 1부리그 승격팀 엑셀시오르에 한 시즌 임대되어 지난달부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달 초 네이메헌전 1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3경기 연속으로 기회를 잡은 윤도영은 이번 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는 왼발 슛이 골대를 맞히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엑셀시오르는 빅토르 옌센에게 2골을 내주는 등 0-4로 뒤진 상황에서 윤도영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1-4 완패했다. 팀은 개막 후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위트레흐트는 2승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윤도영은 경기 후 풋몹 평점에서 팀 내 최고인 7.2점을 받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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