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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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 앞둔 김하성, 트리플A서 4타수 3안타 맹활약

2025-06-25 16:38

탬파베이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탬파베이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MLB 복귀를 앞둔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펼쳐진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난 김하성은 이날 활약으로 트리플A 타율을 0.226(53타수 12안타)까지 상승시켰다.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는 김하성이 단일 경기에서 3안타를 쏟아낸 것은 이번이 최초다.

김하성은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단타로 경기를 시작했고,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중견수 앞 안타를 날리며 기세를 이어갔고, 5회에는 이날 유일한 아웃인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다시 볼넷을 선택한 김하성이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타점까지 보탰다.

더럼은 이날 멤피스를 15-6으로 대파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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