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9113152037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는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스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6(214타수 59안타)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잭슨 조브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3.7km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시속 153km 몸쪽 직구에 반응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0으로 점수 차를 벌린 5회초 공격에서도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공인 커브볼에 배트를 댔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말 타이거스에게 4점을 한꺼번에 내주며 3-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정후는 7회초에 첫 출루 기회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좌완 타일러 홀턴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좌익수 플라이를 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정후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상황에 나와 2루 땅볼을 치며 경기를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3-4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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