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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녀부, 3강 체제 굳히기 레이스

2025-01-29 13:39

정관장의 쌍포인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정관장의 쌍포인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2024-2025 V리그가 4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남녀부 모두 3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18승5패)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현대건설(15승8패)과 정관장(17승6패)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정관장은 13연승의 기세로 2위 현대건설을 승점 1차로 추격 중이다.

4위 IBK기업은행은 7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천신통의 발목 부상과 주요 선수들의 부진으로 3위와의 승점 격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보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보 선수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21승2패)이 14연승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한항공(15승8패)과 KB손해보험(14승10패)이 각각 2, 3위를 지키고 있다.

4위 우리카드는 3위 KB손보와 승점 9점 차이로 뒤처져 있어 추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5위 삼성화재도 기대했던 만큼의 반전을 이어내지 못하고 있다.

4라운드 후반과 5, 6라운드를 남겨둔 현 시점에서 중위권 팀들의 선전 여부가 리그 판도 재편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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