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 20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임성재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 최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임성재는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인 16위(2021년 2월)에 근접했다.
한국 선수들 중 임성재가 유일하게 20위 안에 진입했으며, 김주형은 24위, 안병훈은 25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71위로 소폭 하락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9위를 기록한 이경훈은 149위로 상승했다.
세계 랭킹 1위는 여전히 스코티 셰플러가 지키고 있으며, 잰더 쇼플리와 로리 매킬로이가 각각 2, 3위를 유지했다. 콜린 모리카와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한 반면, 마쓰야마 히데키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임성재의 꾸준한 상승세가 계속될지, 그리고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 순위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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