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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뒤진 디펜딩 챔프 고진영 "36홀 남은 것 희망적"

2017-09-15 16:27

BMW레이디스챔피언십2라운드에서고진영.인천=김상민기자
BMW레이디스챔피언십2라운드에서고진영.인천=김상민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고진영(22, 하이트진로)이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전날 공동 21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아마추어 성은정(18, 영파여고)에 3타 뒤져 있다.

고진영은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유독 애착을 드러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치고 이 대회를 선택했고,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도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욕을 계속 드러냈다.

KL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고진영은 8승 모두 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대회는 없다.

2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 자리에서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인 대회가 많지만 이번 주는 남다르다.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에 대한 예우도 다르고,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최근 경기에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씩 잘 안 풀려서 답답함이 있었다. 일요일에 다시 이 자리(우승 인터뷰)에 오르고 싶은데, 남은 2라운드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36홀 남은 것이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을 때 27홀 동안 13언더파를 기록했던 걸 생각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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