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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슈퍼아마 성은정 "우승보다 위기관리 중점으로"

2017-09-14 18:17

BMW레이디스챔피언십1라운드에서성은정.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BMW레이디스챔피언십1라운드에서성은정.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아마추어 성은정(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성은정은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박지영(21, CJ오쇼핑)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대회를 마친 후 성은정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오는 것 같다. 최근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샷이 잘 되지 않아서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한 달 조금 넘게 샷 연습을 했고, 이번에 마음을 많이 비우고 시합에 임했는데 그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성은정은 최근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인 지난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성은정은 최혜진(18)과 함께 아마추어 때부터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스타로 주목받았다. 올해성은정은 성적이 주춤한 반면, 최혜진(18)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생일이 지난 후 곧바로 프로로 전향하며 조명 받았다.


이에 성은정은 "비슷한 얘기, 이와 관련된 질문을 거의 매일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솔직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개인적으로 멘탈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안 된 것 같다. 라이벌로 많이 느끼지만,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라이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 욕심에 대해 성은정은 "우승 생각은 많이 안 하고 있다. 우승권에 많이 가다 보니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마음만 앞섰던 것 같다. 하루 못 칠 수도 있고, 잘 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같은 플레이를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스코어보다는 실수에 대처하는 면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고 싶다. 미스샷을 하고나서 실수하지 않게끔 플레이를 끌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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