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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대신 BMW 레이디스 선택 “애착 가는 대회”

2017-09-11 09:15

고진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고진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지난해 좋은 기억 때문에 더 애착이 가고 소중한 대회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이 이 대회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밝혔다.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14일부터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총상금 12억원에 우승 상금 3억원에 이르는 빅 이벤트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쳐 두고 이 대회를 선택했다. 고진영은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 해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하면서 내게 좋은 기운과 자신감을가져다 준 대회"라며 "이런 기억 때문에 더 애착이 가고 참가하고 싶은 소중한 대회며 올해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나고, 올해 1승을 하며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상태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최근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국내 투어 무대에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바람을 밝혔고, 특히 후반기 일정 '마지막 잭팟'인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대회본부는 이와 같은 고진영 프로의 결정에, 출전 선수 및 과거 챔피언에 대한 예우 방법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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