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진은 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치러진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신용진은 선두 그룹에 2타 차 공동 6위다.
2라운드에서 신용진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50%에 불과했지만 물오른 아이언 샷과 웨지 샷으로 그린 적중률은 무려 94.44%에 달했다. 신용진의 노련함은 짧은 러프와 비교적 넓은 그린을 십분 활용했고. 버디만 10개를 낚아냈다.
특히 신용진은 전반 홀에서 낚은 4개의 버디 중 3개의 버디를 러프에서 잡아냈다. 또한 18번 홀(파5)의 버디의 경우 티 샷은 러프에, 세컨드 샷은 벙커에서 쳐야 했지만, 신용진은 안전하게 그린에 올려 버디를 추가했다.
2라운드를 마친 신용진은 "휴식기동안 K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를 뛰며 계속 경기를 했다. 경기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다 보니 좋은 샷 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퍼트가 잘 따라줘 10개의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른 신용진은 KPGA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은 지난 2005년 매경오픈에서 50세 4개월 25일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상호(62)가 가지고 있다.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신용진은 "사실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 DGB 대구경북 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오른 것이 이번 시즌 첫 컷 통과이자 최고기록이기 때문에 시드 걱정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신용진은 "팬분들이 최고령 우승 도전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열심히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0년 만에 루키 다승에 도전하는 장이근(24)과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코스레코드를 세운 현정협(34),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KPGA투어를 병행하는 임성재(19)가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데뷔 2년 차 전성현(24)이 선두와 한 타차 단독 4위에 올랐다.
신용진을 비롯하여 엄재웅(27), 서요섭(21) 등 3명의 선수는 합계 13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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