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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 메가오픈 2R 7언더파 노보기...10년 만의 루키 다승자 될까

2017-09-08 15:57

장이근이10번홀티샷을날리고있다.인천=손진현객원기자
장이근이10번홀티샷을날리고있다.인천=손진현객원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장이근(24)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루키 다승자에 한 발 다가섰다.

장이근은 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치러진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장이근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8언더파 공동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 장이근은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와 하이브리드로 티 샷을 치며 페어웨이를 지키려 노력했다. 10번 홀(파4)에서 전반 라운드를 시작한 장이근은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5),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4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홀에 들어 티 샷 정확도가 주춤했다. 장이근은 9개 홀 중 무려 6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놓쳤지만 다행이 러프가 길지 않아 타수를 잃지 않았다. 더욱이 페어웨이를 놓친 7번 홀(파5)에서는 세컨드 샷 역시 러프에 빠졌지만 날카로운 웨지 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버디를 추가했다.

2라운드를 마친 장이근은 "코스가 짧은 편이라 티 샷에서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려 노력했고, 세컨드 샷에서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핀을 노렸다"고 이야기하며 "전략대로 잘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또한 "안개로 인해 경기가 1시간 30분 정도 늦춰지긴 했지만 라커룸에 누워서 휴식을 취해 컨디션 역시 좋은 상태로 2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고 했다.

1라운드 직후 "내일 경기를 해 보면 우승 예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 장이근은 "2라운드를 잘 마치긴 했는데, 아직까지도 우승은 잘 모르겠다. 일요일 경기가 끝나 봐야 알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6월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이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첫 다승자 일 뿐 아니라 10년 만에 끊긴 루키 다승의 맥을 잇게 된다. KPGA 투어에서 마지막 루키 다승자는 2007년 시즌 3승을 챙긴 김경태(31)다.

10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하는 장이근은 "기록 욕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노련하고 영리한 플레이로 2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현정협이 10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 임성재도 7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감하며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전성현은 8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이어 이번 시즌 시니어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용진 9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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