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주엽은 1일 경북 칠곡군 소재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치러진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오전 조로 2라운드에 나서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백주엽은 오전 조가 모두 대회를 마친 오후 3시 45분 현재 선두 김비오(26)의 2타 차 공동 2위다.
지난 2012년 윈저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백주엽은 이후 오른쪽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 2015년에는 투어를 쉬며 치료와 재활에 매달리기도 했다. 완쾌 후 투어에 복귀한 백주엽은 5년 만에 고향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2승에 도전하는 백주엽은 출발이 좋다. 대회 1라운드부터 이글 두 방을 터뜨리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백주엽은 "이번 대회 느낌이 좋다"고 하며 "이번 시즌 카이도 전북오픈 우승자 이형준과 지난주 부산오픈 준우승자 이근호 프로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두 프로 모두 내게 '이번 대회 냄새가 좋다'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백주엽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두 프로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이번 대회 기분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이번 대회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백주엽은 "골프장에 오자마자 냄새를 맡아봤는데, 역시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하며 "3라운드에서 5타 정도를 줄이면서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겠다"고 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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