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골프

'12년 만의 첫 승 도전' 박성빈, "가족의 응원이 큰 힘"

2017-08-31 18:36

박성빈.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성빈.사진=마니아리포트DB
[칠곡=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성빈(39, 아산상선)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뷔 12년 만에 첫 승에 도전한다.

박성빈은 31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치러진 DGB 금융그룹 대구 경북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며 5타를 줄인 박성빈은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곧 버디로 만회했다. 또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로 막은 박성빈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박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데뷔 12년 만의 첫 승에 도전한다.

대회를 마친 박성빈은 "퍼트 감이 정말 좋았다. 전반 홀을 노보기 플레이로 잘 마무리했는데, 후반 첫 홀의 티 샷이 벙커에 빠졌다. 주춤할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2번 홀에서 12m가량의 버디 퍼트가 극적으로 들어가며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고 했다.


박성빈은 "하반기를 준비하며 체력 보강과 퍼트 훈련에 집중해서 준비했는데, 준비한 만큼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족들이 큰 힘이 된다. 아내와 4살 된 아들이 매 대회 응원을 온다"고 하며 "이번 대회 역시 주말에 대회장에 와서 응원을 해주기로 했다. 가족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책임감 역시 생기니 잘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첫 승 기회를 맞은 박성빈은 "지난해와 다르게 러프가 길고, 그린 스피드도 다소 빠른 편이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오르막 퍼트를 남기는 샷으로 좋은 스코어 유지하겠다"고 하며 "일단 톱10에 드는 것이 목표다. 물론 우승도 욕심나기 때문에 공략을 잘 지켜 좋은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5년 만에 1부 투어에 복귀해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정민(24)이 6언더파 공동 선두에 자리했고, 이승택(22)역시 공동 선두에서 데뷔 첫 승을 정조준했다./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