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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우승상금 1억원’ 두 번째 주인공은 이솔라

2017-08-31 07:25

이솔라.사진=KLPGA제공
이솔라.사진=KL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이솔라(27, 유진케미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투어)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의 ‘대형 이벤트’ 주인공이 됐다.

이솔라는 지난 30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파72, 6477야드) 스카이(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2차전(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이솔라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4년 만에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솔라는 1, 2라운드를 모두 공동선두로 마쳐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솔라는 전혀 긴장하지 않은 듯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박도영(21)과 한진선(20, 볼빅), 이혜지(22), 유고운(23)이 나란히 10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1차전에서 첫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던 인주연(20, 휴온스)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이솔라는 시즌 상금 약 1억2200만원으로 한진선을 제치고 드림투어 상금 1위로 올라섰다. 앞으로 1개 디비전(15차전~19차전)을 앞둔 드림투어 시즌 일정을 고려하면 이솔라가 상금순위 1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솔라는 “내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히며 “지난 7월 열린 ‘호반건설 챔피언십 1차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충격을 받고 이번 2차전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샷에 들어가기까지의 루틴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고, 샷, 퍼트, 체력 등 전체적인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이렇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는 우승의 원동력도 함께 밝혔다.


이어 이솔라는 “이번 시즌은 드림투어와 함께 중국 투어를 함께 뛰면서 감을 잡고 있었는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이후로 성적이 나오지 않아 아주 속상했다. 많은 분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안 되는 것에 마음 쓰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결론에 도달해 마음가짐을 바꿨더니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즐기면서 행복하게 골프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솔라는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때는 우울하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플레이했었다. 이제는 정규투어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지 절실히 깨달았다. 상금순위 상위자로 정규투어에 복귀하게 된다면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골프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함께 밝혔다.

한편 KLPGA 투어의 첫 쌍둥이 골퍼로 화제를 모은 김아로미(19), 김새로미(19) 자매는 각각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와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공동 65위와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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