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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장하나, 선두그룹 1타 차 추격…하이원리조트 3R 선두권 경쟁 치열

2017-08-26 19:01

이보미가2번홀그린을살피고있다.정선=김상민기자
이보미가2번홀그린을살피고있다.정선=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지영(CJ오쇼핑)과 최유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선두였던 최유림은 26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 6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최유림과 함께 이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박지영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를 위협하는 스타 그룹이 리더보드에서 더 돋보였다.

이보미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보미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일본투어 상금왕, MVP를 휩쓸었다. 한국 대회에서는 2010년 10월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역전 우승을 노리는 이보미는 7년 만의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가4번홀에서벙커샷을하고있다.정선=김상민기자
장하나가4번홀에서벙커샷을하고있다.정선=김상민기자

장하나(BC카드)는 이날 버디 8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장하나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고, 순식간에 이보미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으로 뛰어 올랐다. 한 라운드 6언더파는 이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장하나는 지난 5월 미국에서 KLPGA투어로 유턴을 선언했다. 그러나 복귀전이던 6월 롯데칸타타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른 이후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 못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 개막 전 “자신감이 너무 넘친 게 문제였던 것 같다. 이제는 감을 찾았고, 또 내가 유독 강원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잘 한다”며 웃었다.

장하나는 전날 2라운드 잔여 경기가 남은 채로 일몰로 나머지 라운드가 순연되는 바람에 이날 24개 홀을 소화했다. 9번 홀에서 갑자기 코피를 흘리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장하나는 라운드 후 병원을 찾았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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