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는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 65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4번 홀(파3, 15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아낸 이보미는 이에 힘입어 1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최유림(27)과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홀인원 부상으로 35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세트를 받는 행운까지 얻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보미는 최근 끝난 캣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JLPGA투어 통산 21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부진하며 은퇴까지 고민했다는 이보미는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오랜만에 찾은 한국무대에서 첫 홀인원과 함께 공동 선두까지 올라서며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알렸다.
이보미는 "국내대회에서 처음 기록한 홀인원인 것 같아서 더욱 기쁘다. 작년에 일본에서는 홀인원을 한 적이 있다"며 "홀인원을 기록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좋은 부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 사실 이번 9월달에 이사를 할 예정이라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이보미는 3시간 정도 시간을 가진 뒤 12시 20분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하는 이보미는 7년 만에 한국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아침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가 다시 연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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