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컨트리클럽 로얄, 실크코스(파72, 7054야드)에서 6차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총상금 7억 원)이 열린다.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리는 부산오픈은 KPGA 정규투어 11년 만에 부산에서 치르며 지역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하반기 포문을 여는 우승 후보로는 지난 시즌 KPGA투어 대상자 최진호가 빠지지 않는다.
최진호는 최근 K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매치플레이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이상엽을 꺾고 우승했다.
이 대회는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로 통산 승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최진호가 징크스를 깨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최진호는 유독 매치플레이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KPGA 통산 7승 중 매치플레이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고, KPGA투어 유일의 매치플이 대회인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최근 2년간 연속 컷 탈락했다.
이번 우승으로 매치플레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최진호는 "하반기 퍼트를 보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태희 역시 최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태희는 지난 13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 삿포로 오픈 골프 자선 토너먼트에서 총 172명의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비록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이태희는 이 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의 단맛을 맛봤다.
이태희는 우승 소감으로 "우승의 기운을 그대로 가져가 KPGA 부산오픈에서도 좋을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카이도시리즈 다승자와 첫승자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신설된 카이도시리즈는 현재 5차까지 치러진 가운데, 총 5명의 우승자(1차 김성용, 2차 김우현, 3차 이정환, 4차 이형준, 5차 강경남)가 탄생했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활동하는 강경남을 제외하고 카이도 우승자 4명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6차 카이도 대회에서 카이도시리즈 최초의 다승자가 탄생할지, 또 한 명의 '카이도의 사나이'가 얼굴을 드러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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