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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너MBN 女오픈 나선 김세영, "오랜만에 한국 대회, 타이틀 탈환 자신"

2017-08-16 17:22

김세영.사진=AP뉴시스
김세영.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여자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는 김세영(24, 미래에셋)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세영은 오는 18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 6711야드)에서 치러지는 MBN 보그너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둥지를 옮긴 후 이 대회에는 출전한 적이 없다.

이번 시즌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1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3년 만에 KLPGA투어 타이틀 탈환에 나섰다. 하지만 김세영은 KLPGA투어 공백이 무색하게 자신감이 가득했다.

오랜만에 한국 무대를 밟는 김세영은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어 "덕분에 컨디션이 아주 좋고 감 역시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몇 년 전 우승을 했던 코스에서 다시 경기를 하게 됐다"며 즐거워 한 김세영은 "아직 코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특히 이 코스는 언듈레이션이 심한 산악 코스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 해야할 것 같다"며 이번 대회 전략을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타이틀 탈환에 나선 김세영은 대회 1, 2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KLPGA '대세' 김지현(26, 한화), 이정은6(21, 토니모리)와 한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이에 김세영은 "김지현 선수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 친한 사이다. 같이 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또한 이정은6에 대해서도 "잘 친다는 소리를 들어 어떤 경기를 할 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의 타이틀 탈환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이번 시즌 LPGA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미향(26, KB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설욕전에 나선다.

또한 초청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5년 만에 KLPGA투어 아마추어 챔프가 된 최혜진(18, 학산여고)과 김지현2(26,롯데), '슈퍼 루키' 박민지(19, NH투자증권), 김자영2(26,AB&I), 김지영2(21,올포유), 오지현(21,KB금융그룹) 등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게다가 이번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한 배선우(23,삼천리)와 가열차게 우승에 도전하며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키' 장은수(19, CJ오쇼핑), 투어 3년 차 우승 기대주 박결(21, 삼일제약)과 지한솔(21, 호반건설), 장하나(25,비씨카드), 조정민(23,문영그룹) 등 강자들 역시 호시탐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어느 누가 우승을 해도 이견이 없을 것 같은 막강한 선수들이 쟁쟁한 필드를 구성했다. 이에 3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서는 김세영이 장타를 앞세워 우승컵을 차지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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