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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첫 승’ 토머스, 아이언 대신 우드…’신의 한 수’ 적중

2017-08-14 10:13

저스틴토머스가PGA챔피언십1라운드에서우드샷을날리고있다.사진=AP뉴시스
저스틴토머스가PGA챔피언십1라운드에서우드샷을날리고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저스틴 토머스(24,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시즌 초반 토머스는 CIMB 클래식에서 출전 두 개 대회 만에 우승을 시작을 시작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이어 올해 초 지난 시즌 우승자가 총 출동한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토머스는 특급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유독 메이저 대회 우승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공동 22위로 우승 경쟁에 합류하지 못했고, 심지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수모를 안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즌 3승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대회 디 오픈에서 컷 탈락한 토머스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설욕전을 펼치기 위해 대회를 앞두고 백 구성을 변경했다.

종전 다루기가 까다로워 투어 프로 사이에서 인기가 적은 2번 아이언을 백에 넣고 다니던 토머스는 대회를 앞두고 2번 아이언 대신 샷 비거리가 비슷한 5번 우드를 백에 챙겨 넣었다.

사실 5번 우드 역시 인기 있는 클럽은 아니지만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지미 워커 등 PGA투어 장타자들의 백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는 클럽이다. 무엇보다 5번 우드의 경우 2번 아이언에 비해 볼을 띄우기 쉽고, 러프에서 역시 쉽게 탈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머스는 60도 웨지를 백에 챙겨 넣어 그린 주변에서의 까다로운 숏게임에 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클럽 2개로 변화를 꾀한 토머스는 328야드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55%의 페어웨이 안착률로 장타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또한 62.5%의 안정적인 그린 적중률과 1,807의 높은 퍼팅 이득타수를 기록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2017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의 백 속에는>

볼 : 타이틀리스트 Pro V1x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917D2 8.5도

3번 우드 : 타이틀리스트 917F2 15도

5번 우드 : 타이틀리스트 915Fd 18도

4번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716 CB

5 - 9번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718 MB 프로토 타입;

피칭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 : 타이틀리스트 보키SM5 (52, 56도); 타이틀리스트 보키SM6 SM6 (60도)

퍼터 : 타이틀리스트 스코티카메론 퓨추라X5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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