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은 2017 KLPGA투어 상반기 17개 대회에 출전해 3승 포함,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대세’로 떠올랐다.
김지현은 11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545야드)에서 치러지는 2017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올 시즌 최다승을 기록 중인 김지현은 “휴식기 첫 주에는 휴식을 취했고, 이후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상반기 때 부족한 점들을 되돌아보고 보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하반기가 무척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4승을 노리는 김지현에게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이 대회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김지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 매년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지난해 25위에 불과하다. 첫 해와 두 번 째 해에는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가장 물오른 샷 감을 뽐내고 있는 ‘대세’ 김지현은 변화된 모습을 알렸다. 김지현은 “지난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다”고 하며 “끝까지 모든 샷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KLPGA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최고 성적은 준우승에 그쳤다. 2008년 국내 첫 데뷔 전인 SBS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매년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에 박인비 역시 국내 대회 우승에 칼을 갈았다. 지난 5월 치러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또 다시 첫 승이 무산 된 박인비는 “예전엔 한국 대회 우승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국 대회 우승이 없다는 것이 크게 다가온다”고 하며 “한국 대회 우승은 은퇴 전에 꼭 풀어야하는 숙제 같은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비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손목부상으로 인해 컷탈락을 하며 고전했던 박인비는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첫 해부터 출전해 애정이 많이 가는 대회”라고 하면서 “고향 같은 제주도에서 기다려주신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시즌 2승이지만 3승을 거둔 김지현보다 꾸준한 활약으로 대상포인트에서 앞선 이정은6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상반기를 마쳐 하반기 활약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지난 5년 간 월별 톱 텐에서 무려 34회 톱텐 피니시를 기록한 김지현2(26, 롯데) 역시 눈 여겨 볼 우승 후보다. 이어 5년 차의 이정화2(23,BNK금융그룹)는 총 8번의 톱10 중 8월에만 4번 의 톱텐을 기록하며 8월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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