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 669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김인경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조디 유와트 섀도프(영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통산 7승째이자 올 시즌 3승째.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인경은 메이저 타이틀과 관련해 아픈 기억이 있다. 지난 2012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30센티미터 짜리 우승 퍼트를 놓쳐 역전패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인경은 4라운드를 2위와 6타 차로 여유 있게 출발했고, 몇 차례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드디어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신지은(한화)이 12언더파 6위, 김효주(롯데)가 11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64타를 치며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했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