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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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캐디 해고 이유? 친한 친구 잃고 싶지 않아”

2017-08-03 09:19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4승을 포함 통산 22승을 합작한 캐디를 갑작스레 해고한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가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자신의 캐디인 J.P 피츠 제럴드와 결별을 선언한 매킬로이는 오는 4일 치러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캐디 해고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10년 동안 피츠제럴드는 내 삶의 일부분이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여전히 피츠제럴드를 친한 친구 중 한 명으로 생각한다”고 하며 “때로는 개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전문적인 것을 희생해야 하는 데, 그것이 바로 지금과 같은 경우”라고 했다.

매킬로이는 “사실 내가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경우 나는 내 스스로에게 불만스럽기보다 그에게 더 불만스러웠다”고 하며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 그에게 화를 내는 것보다 나에게 화를 내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킬로이는 “해고라는 말이 나오지만 해고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피츠제럴드가 내곁으로 돌아와 함께 할 수도 있다”고 하며 “지금은 조금 변화가 필요해 단지 경로를 변경했을 뿐이다. 피츠제럴드 역시 이를 이해해줬다”고 결별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자신의 절친인 해리 다이아몬드에게 임시적으로 자신의 캐디백을 맡기고 새로운 캐디를 찾는 중이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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