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림은 지난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해림은 일본투어 첫 출전에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첫 날 공동 4위로 출발한 김해림은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해림은 최종 셋째 날에도 보기 없는 플레이로 5타를 줄였다. 사흘 동안 보기 1개와 버디 12개를 낚은 김해림은 2위 그룹에 4타 차 압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은 “생애 가장 기쁜 날이 되었다”고 JLPAG투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해림은 US 여자오픈 출전자격이 있었지만 일본 원정에 나섰다.
김해림은 “US여자오픈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일본 투어에서 뛰는 것이 내 우선순위였다. 일본투어 톱랭커도 미국원정을 나섰기 때문에, 일본에서 우승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해림은 J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달 말까지 JLPGA투어 1년 등록 선수 신청을 하면 내년 7월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이에 김해림은 “이번 시즌은 한국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본은 메이저 대회 등 몇 경기에만 출전할 것 같다”고 올 시즌 계획을 말했다.
김해림은 향후 일본투어에서 나설 의사를 밝혔다.
JLPGA투어 입회 의사에도 긍정적으로 답한 김해림은 “확정은 아니지만, 다음시즌 일본투어 전체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4개 여자프로골프투어 대항전 더 퀸즈 프레젠트 바이 코와에 출전한 후 이번 대회가 일본 원정 두 번째인 김해림은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고, 갤러리 매너가 좋아서 이전부터 일본투어에 출전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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