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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우승 도전' 김지현, "퍼트만 잘 따라주면 8언더도 가능"

2017-07-15 22:35

김지현이티샷후환한미소와함께이동하고있다.사천=김상민기자
김지현이티샷후환한미소와함께이동하고있다.사천=김상민기자
[사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김지현(26, 한화)이 역전 우승으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15일 경상남도 사천 소재의 서경타니 골프장 백호, 주작코스(파72, 6414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 차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6위에 올랐던 김지현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합계 6언더파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2라운드를 마친 김지현은 "전반 홀에 샷이 좋았는데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계속 파로 홀을 마감했다"고 하며 "핀에 붙여도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니 오늘은 안 되는 날인가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막판에 흐름을 타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지현은 "특히 15번 홀부터 샷이 더 잘 붙었고, 퍼트보다는 샷이 정말 가깝게 붙어 버디를 낚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지현은 "다행스럽게 미들퍼트는 잘 돼서 파세이브를 많이 했다"고 하며 "보기없는 플레이를 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다"고 했다.

매 대회 몰아치기 신공을 보이고 있는 김지현은 "요즘 정말 샷이 안정적이다. 미스를 하더라도 큰 미스샷은 나오지않고, 리커버리 능력 역시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보기를 안하고 버디 기회를 잡다보니 몰아치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대회에서 선두와 4타 차로 역전 우승을 노리고있는 김지현은 "특히 이 코스는 몰아치기가 가능한 코스다. 퍼트만 잘 따라주면 7~8개 언더는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최종라운드에서 열심히 쳐야 선두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1라운드에서 퍼트가 대체적으로 짧았다. 오늘은 무조건 길게 치려고 해서 어제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그린이 습하고 무거워 내일은 더 강하게 쳐야할 것 같다"고 했다.

계속해서 자신의 퍼트에 불만족스러움을 나타낸 김지현은 "그래도 퍼트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았고, 내일은 더 좋을 것 같다"고 하며 "인터뷰가 끝나는 즉시 퍼트 연습을 하러 갈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희(27)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역시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한 한상희는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해 생애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노린다.

이어 홍유연(25)이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고, 안나린(21)이 5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루키' 장은수(21)는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안나린과 공동 3위에서 어깨를 나란히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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