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민은 14일 경상남도 사천소재의 서경타니골프장 청룡, 현무코스(파71, 6694야드)에서 치러진 카이도 시리즈 5차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황재민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선두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라운드에서 2위 그룹과 2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 황재민은 2라운드에서 2위와 한 타 차로 달아나며 선두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황재민은 2라운드 오후 마지막 조로 필드에 나서 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5번 홀(파5)에서 다시금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전반 4개 홀을 안정적이게 파로 마감한 황재민은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여냈다.
이어 후반 10번 홀(파4)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은 황재민은 먼저 경기를 마친 선두 그룹과 동타를 만들며 다시금 선두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6개 홀을 파로 마감하며 주춤하기도 했다. 이에 17번 홀(파3)에서 가까스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의 자리를 수성하며 생애 첫 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도전한다.
이번 시즌 황재민은 올 12월 결혼을 앞두고 우승 경쟁에 속도를 높였다. 황재민은 "결혼을 앞두고 가장이 될 생각을 하니 성적이 부담이 되긴 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베테랑 황인춘(43)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전준형(22)과 강경남(34) 역시 각각 5타와 4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2위 그룹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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