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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 황재민, 카이도 1R 개인최저 -8 "최종성적, 개인 최다언더파 도전"

2017-07-13 14:27

황재민.사진=마니아리포트DB
황재민.사진=마니아리포트DB
[사천(경남)=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황재민(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총상금 3억원) 첫날 쾌조의 출발을 했다.

황재민은 13일 경상남도 사천 서경타니컨트리클럽 청룡, 현무 코스(파71, 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황재민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밀어내고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황재민은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다. 사촌누나의 친구인 예비신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그는 “결혼을 앞두니 은근히 성적 부담이 다가오더라. 이제 가장이 되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세로 나선다”고 했다.

그는 1라운드 맹타의 비결에 대해 “코스 전장이 비교적 짧고 좁아서 티샷 때 드라이버 보다는 유틸리티를 선택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황재민은 “5~6개 홀에서는 드라이버로 쳤고, 나머지는 모두 17도 유틸리티로 티샷했다. 유틸리티 거리는 평균 220미터 정도”라고 덧붙였다.

황재민이 이날 기록한 8언더파는 그의 한 라운드 개인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황재민은 “지난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3~4라운드에서 각 8언더파씩을 기록해 최종 18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18언더파가 개인 최다 언더파 기록인데, 이번 대회에서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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