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LPGA의 화수분 역할을 하고 있는 드림투어 역사상 가장 큰 상금규모로 열린다. 또한 드림투어 사상 최초로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총 144명이 초대 우승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이밖에 드림투어 최초로 대회장 내 갤러리의 출입이 가능하고, 갤러리 플라자가 설치되어 대회장을 방문한 골프 팬들에게 식음을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이 큰 만큼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2017 드림투어 상금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연도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부터 6위까지에 자리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더 많은 상금을 획득해 상금순위를 지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하위권에 있는 선수라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경우 상금순위를 대폭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씩을 거두며 상금랭킹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승연(19)과 한진선(20,볼빅)이 우승 사냥에 앞장선다. 이승연은 “처음 이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우승 욕심도 나고, 상금도 다른 대회보다 커서 욕심이 났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승연은 “연습라운드를 해봤는데, 다른 드림투어 대회 코스보다 전장이 길고 그린과 페어웨이의 업다운이 심하다. 세컨드 샷 공략과 퍼트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2017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알린 한진선 역시 “이번 대회가 시즌 목표로 잡은 상금순위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컨디션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올 시즌 정규투어를 소화하는 2016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의 배소현(24,비씨카드)도 출전이 예정되어 있고,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이솔라(27,유진케미칼)와 데뷔 9년차 정혜원(27,SK네트웍스) 등이 출전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KLPGA 2017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씩을 챙긴 김현지3(19), 김도연(27), 강율빈(22), 박유준(18) 등이 모두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지며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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