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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오픈 우승 존 람 "최고 선수들의 트로피…믿기지 않아"

2017-07-10 10:22

우승컵을안고있는존람.사진=AP뉴시스
우승컵을안고있는존람.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존 람(23, 스페인)이 아이리시 오픈에서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존 람은 10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런던데리 포트스튜어트 골프클럽 스트랜드 코스(파72, 7004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스 오픈(총상금 700만 유로)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존 람은 대회 최저타 기록과 최다 언더파 기록을 새로 쓰며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최저타 기록은 2001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2010년 로스 피셔(잉글랜드)가 기록한 266타, 최다 언더파 기록은 1975년 크리스티 오코너(아일랜드), 1984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기록한 21언더파다.

존 람은 "닉 팔도, 로리 매킬로이 등 최고의 선수들이 가졌던 트로피를 얻었다.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 대회 역사의 한 부분이 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 정말 멋진 한 주다. 나의 세 명의 영웅들과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975년 아이리시 오픈이 시작된 이래로 스페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존 람이 네 번째다.

세베 바예스테로스(1983년, 1985년, 1986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1990년), 세르히오 가르시아(1999년)에 이어 존 람이 2017년 아이리시 오픈 우승자 명단에 스페인 선수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프로로 데뷔한 존 람은 1년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까지 오르는 등 무서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존 람은 지난 US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세계랭킹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상위 10위권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수민(24)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1타로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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