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은수는 7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공동 주관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가운데, 루키 장은수가 생애 첫 승을 올리며 신인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장은수는 현재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 664포인트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944포인트를 획득한 박민지다.
지난 6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장은수는 "올해는 신인으로서 신인왕에 올라서는 게 목표다. 원래 1위와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최근 격차가 줄어들었다"며 "아직 대회가 많으니까 할 수 있겠다는 마음도 든다. 그 전에는 마음을 비웠었는데 다시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다잡았다.
장은수는 롤모델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전인지 선수라고 답했다.
장은수는 "전인지 선수를 좋아한다. 꾸준하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시기도 하고, 팬 분들에게 매너가 너무 좋다. 이 부분이 굉장히 좋게 보였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2013시즌 KLPGA투어 신인왕에 도전했지만, 후반 어깨 부상으로 신인상 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3년 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상을 차지하며 신인왕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장은수는 최근 아버지와 함께 투어를 뛰기 시작했다. 장은수는 "아버지가 캐디를 봐주시기 시작하면서 순위가 많이 올랐다. 그러다 보니 상반기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고, 하반기를 위한 적응을 마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1라운드는 이날 오전 7시 10분 막을 올렸지만,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장은수는 12시 12분 티오프로 아직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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