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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미국 생활 넉 달, 마치 한 달 같아…체력 문제 없다”

2017-07-02 11:01

KPMG위민스PGA챔피언스에서데이비드존스와호흡을맞추는박성현.사진=AP뉴시스
KPMG위민스PGA챔피언스에서데이비드존스와호흡을맞추는박성현.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치열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대한 중간점검 소회를 밝혔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 6588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7위의 박성현은 공동선두 그룹(최운정, 대니얼 강)과 5타 차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 신인상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는 못한 가운데 현재는 숍라이트 클래식 때부터 호흡을 맞춘 새 캐디 데이비드 존스와 플레이하고 있다. 다음은 박성현이 밝힌 이번 대회와 올 시즌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 경기 소감은
솔직히 4언더파가 아쉬울 정도로 아쉬움이 많았다. 전반에 버디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못살려서 아쉽고, 내일 버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그렇게 퍼팅감이 안 좋은 편도 아니었다. 1, 2라운드에 비해서는 오늘이 가장 좋았다. 미세한 라인 차이로 안들어간 것 뿐이기 때문에, 내일은 라인을 좀 더 신중하게 읽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티샷이 조금 흔들리는 것 같아 보이는데
1, 2라운드에 비해 오늘이 티샷이 가장 좋았다. 내가 페어웨이 적중률이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페어웨이에 대해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다. 러프에서 많이 치는 편이라 러프에서의 플레이도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티샷에 대해 부담감을 안 가지려고 한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진 않나
3주 간격으로 1주일씩 쉬면서 플레이를 하다 보니 훨씬 컨디션 조절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몸에 무리도 없는 것 같다.


-데뷔 시즌이다. 지금까지의 미국 투어를 회상한다면
넉 달하고 조금 더 지났는데, 마치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대회장마다 비행기로 이동하고, 일요일에 끝나고 월요일에 다시 플레이를 하는 생활이 반복돼서 정신없이 지나갔다. 너무 골프 생각만 한 것 같기도 하다. 후반기에는 조금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투어 선수로서 한국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른가
현재로서는 언어적인 문제가 생각보다 힘들다. 소통이야 어느 정도 되겠지만, 세부적인 소통이 어려워 답답한 마음이 크다. 한국보다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하다 보니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최종 라운드를 대비해서 어떤 준비를 하려고 하나
2라운드는 그린 주위에서의 샷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연습을 하고 갔고, 오늘도 그런 점을 잘 살펴서 연습을 하려고 한다. 컨디션 조절이 우선 관건이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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